👻서비스 개요

클레임스왑(ClaimSwap)은 클레이튼 블록체인에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된 프로토콜입니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 내 다양한 암호화폐를 온체인 상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을 수 있는 중개자가 필요없는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검열 저항성과 보안성을 제 1의 가치로 여깁니다.

참여자

클레임스왑 생태계는 거래자(Trader), 유동성 공급자(Liqudity Provider), 서비스 공급자(Service Provider)고 불리는 세 가지 유형의 참여자로 구성됩니다.

거래자(Trader)

거래자는 거래대금의 0.3%를 수수료로 지불하고 자신이 가진 X토큰을 또 다른 Y토큰으로 교환합니다. X ↔️ Y 토큰 스왑 시 교환비는 X-Y 유동성 풀 내 X, Y 토큰 개수 비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거래자는 다양한 목적으로 스왑을 실행합니다.

  • 투기 거래자는 여러 도구를 활용해 클레임스왑 유동성 풀의 토큰을 스왑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봇을 이용해 새롭게 생성된 유동성 풀에 프론트러닝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 차익 거래자는 서로 다른 DEX(탈중앙화 거래소) 또는 CEX(중앙화 거래소)의 토큰별 가격을 비교하여 수익 기회를 포착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클레이튼 시장의 토큰 가격을 균등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Dapp 사용자는 클레이튼의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특정 토큰을 얻기 위해 클레임스왑을 이용합니다.

  • Yield Aggregator와 같은 Dapp은 자체 서비스 운영을 위해 클레임스왑을 활용합니다.

CEX는 거래자에게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지만 거래자는 해당 거래소에 예치된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온전히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CEX는 언제든 거래자의 자산을 동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많은 거래자가 자신이 관리하는 개인키로만 접근 가능한 계정에서 자산을 온전히 소유하고,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자산을 스왑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유동성 공급자는 클레임스왑에 특정 암호화폐 거래쌍을 유동성으로 제공하고 해당 풀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거래수수료(0.3%)의 절반(0.15%)을 풀 내 지분에 따라 인센티브로 분배 받습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다양한 목적으로 클레임스왑에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 수동적인 유동성 공급자는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토큰 X, Y를 클레임스왑 유동성 풀에 예치하고 거래수수료 보상Ⅰ을 받습니다. 해당 참여자는 토큰 X, Y의 가격 상승분과 함께 X ↔️Y 토큰 스왑 발생에 따른 수수료를 추가 수익으로 얻기를 기대합니다. 해당 수익은 유동성 회수 시 자동으로 획득됩니다.

  •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자는 인센티브 LP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거래수수료 보상Ⅰ을 받습니다. 이어서 유동성 공급에 대한 증표로 받은 LP토큰을 스테이킹해서 블록 당 CLA 보상Ⅰ을 받습니다. 나아가 보상으로 받은 CLA를 스테이킹해서 거래수수료 보상Ⅱ 블록 당 CLA보상Ⅱ을 추가로 받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 토큰 프로젝트 팀은 자신들의 토큰을 시장에 유통하기 위해 클레임스왑에 신규 유동성 풀을 생성합니다. 클레임스왑은 머니레고가 가능한 DEX로서 타 프로젝트와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토큰 거래를 위해서는 풍부한 유동성이 필요합니다. CEX는 편리한 사용성 덕분에 많은 참여자가 있어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DEX는 상대적으로 불편한 사용성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공급자가 참여할 유인을 제공하고자 거래 수수료와 거버넌스 토큰을 인센티브로 분배합니다.

한편, 자신이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X, Y토큰이 인센티브 LP가 아니라면 수동적인 유동성 공급자로만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유동성 공급자는 X-Y 토큰 쌍 유동성 공급 시 토큰 X, Y 중 한 토큰의 가격만 상승 또는 하락할 경우 발생하는 비영구적 손실에 대해 숙지해야 합니다.

서비스 공급자(Service Provider)

서비스 공급자는 클레임스왑의 유동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써드파티 디앱(=토큰 프로젝트)을 말합니다. 서비스 공급자는 클레임스왑을 통해 자체 토큰을 유통하거나 클레임스왑의 LP를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 덱스 어그리게이터는 클레임스왑(CLA)과 클레이스왑(KSP)의 유동성 풀을 활용해 스왑 시 최적 경로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 일드 어그리게이터는 클레임스왑의 LP를 활용해 핵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 합성자산 서비스는 클레임스왑을 통해 자체 토큰의 유동성 공급처 및 활용처를 다양화할 수 있습니다.

  • 신규 프로젝트는 자체 토큰을 처음 시장에 유통하는 창구로 클레임스왑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CEX는 중앙화된 조직이 귀속된 제도권의 규칙에 따라 서비스를 운영해 나갑니다. DEX 또한 중앙화된 조직에 의해 운영되는 경우가 있지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탈중앙화된 조직이 DEX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는 현존하는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최종 목표입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클레임스왑은 클레임다오(ClaimDAO)라는 탈중앙화된 커뮤니티의 힘으로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메커니즘

유동성 공급

클레임스왑에서 유동성 공급자는 X, Y 토큰을 같은 가치로 묶어 X-Y 토큰 쌍에 대한 자동화된 마켓(AMM)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유동성을 공급(=유동성 풀을 생성)한다고 표현합니다. 유동성 공급자가 생성한 풀을 통해 거래자는 온체인 상에서 X토큰을 Y토큰으로 손쉽게 스왑(=교환)할 수 있습니다.

한편, 현존하는 대부분의 CEX는 오더북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DEX는 AMM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거래에 필요한 유동성이 공급되어야 하는 것은 공통 사항이지만 유동성이 공급되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AMM 방식은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적은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AMM의 가격 결정

클레임스왑의 유동성 풀은 풀을 구성하는 X토큰의 수와 Y토큰의 수 그리고 불변의 상수를 기준으로 가격을 결정합니다. 원칙: 풀을 구성하는 각 토큰 수의 곱은 스왑 [전]/[후] 관계없이 상수 k로 유지됩니다.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X*Y = k

이에 따라 거래자가 X토큰을 A만큼 유동성 풀에 넣고 Y토큰을 B만큼 받아가는 경우 거래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전] XY = k = ( X + Ain )( Y - Bout ) [후]

상수 k를 매개로 이어진 위 식을 XY = ( X + Ain )( Y - Bout )로 두고 정리하면 거래자가 받아가는 Y토큰의 수량 B는 아래와 같습니다. (거래수수료와 스프레드로 인해 결과값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Bout = Y*Ain / X+Ain

이 때, 실행된 거래와 예상되는 거래 사이의 스프레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프레드 = max ( Y*Ain / X+Ain - Y*Ain/X , 0 )

따라서, 풀 내 유동성이 풍부할수록(X, Y토큰이 많을수록), 스프레드는 더욱 작아지고 스왑 가격은 Y토큰의 개수를 X토큰의 개수로 나눈 값에 가까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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